잃상다반사; 잃었던, 잊었던 이야기
이규선, Kyuseon Lee / 이채은, Chaeeun Lee / 조은산, Eunsan Cho
Daily Miss-outs;Lost & Forgotten Stories
오늘도 집을 나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길을 걷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분실의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토록 잃어버림이 만연한, 마치 일상과도 같은 잃상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 잃어버림은 절대 사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물이 아닌 무언가의 잃어버림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예를 들면, 꿈과 휴식, 자아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잃기만 하는 것일까요? 이런 물음으로 시작해 ‘잃음’으로써 ‘얻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잃음 속 잃음의 가치를 찾는 콘텐츠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